닥터테일, 30억 투자 유치…에이슬립, 알고케어와 협업 [Geeks' Briefing]

입력 2023-08-21 14:24   수정 2023-08-22 08:28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수의사 상담 플랫폼 닥터테일, 30억원 투자 유치
미국에서 AI 기반 수의사 상담 플랫폼을 운영하는 닥터테일이 스타셋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 헬스케어 영역에서 투자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캐피털(VC)이다. 닥터테일은 이번 투자로 기존 텍스트에서 비디오 기반 상담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헬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케어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닥터테일은 2021년 말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카피즈, 알스퀘어로부터 전략적 투자 받아
계약 데이터 관리 서비스 '카피즈'를 운영하는 스페서가 상업용 부동산 기업 알스퀘어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페서는 지난해 9월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문서 관리 앱 카피즈를 운영하고 있다. 계약서나 신분증, 증명서, 보증서 같은 주요 문서를 라벨링을 통해 훼손이나 분실 걱정 없이 전자 문서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서비스다. 스페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알스퀘어의 데이터 관리 노하우를 얻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자사 인력을 통해 카피즈의 비즈니스용 솔루션 배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SKT, AI컨택센터 스타트업 페르소나AI에 투자
SK텔레콤이 AI컨택센터(AICC) 스타트업 페르소나AI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라섰다. AICC란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로 음성 엔진, 음성 인식, 문장 분석 등 각종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원 연결을 위한 대기 시간 없이 AI 챗봇과 콜봇을 통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콜봇·챗봇 상품 개발과 AICC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페르소나AI는 자연어처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구독형 AICC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업이다.


"수면·영양 데이터 공유"…에이슬립, 알고케어와 협업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와 업무 협약을 맺고 데이터 및 기술 교류에 나선다. 두 회사는 수면과 영양 관련 데이터를 공유해 신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에이슬립은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측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면 중 숨소리만으로 수면 단계 분석 및 수면 저호흡증과 무호흡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알고케어는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가 건강검진 기록, 건강 설문, 일일 건강 상태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양제를 조합해 준다.

왓챠피디아, 누적 별점 평가 7억 개 돌파
왓챠의 콘텐츠 추천 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의 누적 별점 평가가 7억 개를 넘어서면서 국내 최다 콘텐츠 평가 데이터를 보유하게 됐다.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왓챠피디아는 영화에 이어 TV 드라마, 도서, 웹툰까지 별점을 매길 수 있는 콘텐츠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왓챠피디아의 별점 평가 80%는 영화 분야에 몰려 있다. 가장 많은 별점 평가를 받은 영화는 '써니' '도둑들' '어벤져스' 순이다. 도서에서는 '어린왕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순으로 많은 별점 평가 수를 기록했다.


우듬지팜, 상반기 매출 300억원 넘어
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이 올해 상반기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6%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6% 늘었다. 우듬지팜은 자체 스마트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59.3%를 기록했다. 이 같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 7월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우수벤처 선정 사업에서 지속 성장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듬지팜은 다음달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의 합병 상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글로벌펀드 운용사 7곳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글로벌펀드 운용사 7곳을 선정했다. 미국에서 DCM 등 3곳, 유럽에서 그레이하운드캐피털 등 2곳, 아시아에서 헤드라인아시아 등 2곳이다. 중기부는 2013년부터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 벤처캐피털이 운용하는 글로벌펀드를 조성해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해외 투자를 받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모태펀드에서 649억원을 출자해 1조3032억원 규모 이상의 글로벌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현재 59개 글로벌펀드가 8조8515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VC협회,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 과정 운영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이 ‘2023년 제45기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V-UP)’ 과정을 다음달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벤처캐피털(VC) 개요 및 투자 동향, 법률, 투자 방법, 조합 운영 실무, 투자 사례 등 총 8일간 50시간 내외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45기 교육 과정에서는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 VC 시장에 이슈가 되고 있는 ‘세컨더리펀드 현황 및 운용 사례’에 대한 강의와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VC의 마음 건강 챙기기’ 교육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대전혁신센터, 하나은행과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 모집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하나은행과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핀테크 등 하나은행과 연계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약 4개월간 △기술검증(PoC) 지원 △하나은행 원큐애자일랩 공동 사업 연계 검토 △직·간접 투자 △멘토링 △대전혁신센터 지원 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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